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2 18:10
한수원은 2일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CEO-협력중소기업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이 2일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CEO-협력중소기업 특별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상생발전 T/F 요원, 협력기업 40여개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생발전 T/F는 한수원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협력기업을 참여시켜 한수원과 협력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달 발족했다.

‘코로나19 공동 극복 및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부품장비 국산화 추진현황, 상생협력 T/F 운영현황,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순히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아니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모색하는 등 참석자 전원이 열린 대화에 참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중소기업 지원이 매우 중요하지만, 단순 매출 지원과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선제적 애로사항 조치 및 제도개선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