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02 18:22
안성시 혁신소통의 날 행사 모습(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취임 후 첫 혁신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딱딱한 월례조회 명칭을 ‘혁신소통의 날’로 바꾸고, 매월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직원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6월 혁신소통의 날’ 이벤트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청렴을 테마로 김보라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다짐챌린지’ 행사를 진행하며 친절과 청렴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잘 막아내고 있고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있지만 용인SK 오폐수 문제, 한경대·복지대 통합으로 지역상권 붕괴 우려 등 시민의 걱정이 크다”며 “19만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 필요, 공직자의 변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행정, 여러 사람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토론문화, 업무의 뚜렷한 방향과 비전 정립, 의사결정 과정은 치열하고 신중하게 결정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가고 있다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행도민상(4명), 모범시민(1명), 자랑스런공무원(1명), 선거유공(2명), 안성을 빛낸 공무원(1), 칭찬공무원(4명) 등 13명의 시상도 이뤄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