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03 09:25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 수요조사 결과 116개 회사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5일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마이데이터의 신속한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6개 회사가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116개 회사는 금융회사가 55개사로 47.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비금융회사 41개사(35.3%), 핀테크 기업 20개사(17.2%)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는 금융투자 17개사, 은행 12개사, 보험 11개사, 여전 10개사, 저축은행 4개사, 상호금융 1개사로 파악됐다. 비금융회사는 IT회사 36개사, CB 3개사, 통신사 2개사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6~7월 예비 컨설팅을 진행하고 7월중 마이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 운영결과를 발표한다”며 “8월 5일 이후 본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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