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3 09:2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퍼밀을 운영중인 ‘식탁이있는삶’이 3일 NS홈쇼핑을 통해 함안수박과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 

파손의 위험이 있는 수박 특성상 잘 판매하지 않는 함안수박과,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초당옥수수까지 한번에 선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박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무거운 과일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오프라인 수박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온라인 구매는 배송 과정에서 손상을 입기도 쉬워 홈쇼핑 판매를 꺼리는 상품 중 하나다. 식탁이있는삶의 ‘함안수박’은 수박 형태에 맞게 특별히 개발한 디자인 박스를 사용해 파손 없이 받아볼 수 있다.

NS홈쇼핑 오픈 사상 최초로 함안수박을 생방송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해당 디자인 박스는 에어캡과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함안수박 제품의 맛도 보장되는데 비파괴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판매한다.

초당옥수수 역시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제품으로 홈쇼핑에서는 자주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다. 식탁이있는삶의 ‘더단 초당옥수수’는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옥수수다. 당도는 일반 옥수수 대비 2배 가량 높지만 칼로리는 절반 수준으로,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를 앞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함안수박은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40분 동안, 8kg짜리 상품을 1만9710원부터 판매한다. 초당옥수수는 오후 5시 50분부터 45분 방송으로 20개입 패키지를 3만3210원부터 선보인다. ARS 및 앱 결제 추가 할인 시 최대 혜택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방송 전 NS홈쇼핑 온라인 사이트인 NS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성재 식탁이있는삶 유통영업부장은 “기존에 홈쇼핑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던 함안수박과 초당옥수수를 선보이게 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 역시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도 돕고,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인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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