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03 11:01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모집 포스터. (이미지제공=네이버웹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웹툰이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분야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 등 네이버 공식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할 기회를 얻는다. 상금, 작품 매니지먼트 혜택에 더해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도 주어진다. 

공모전에 걸린 총상금은 15억원이다. 웹툰 부문 상금은 총 6억8000만원으로 기수마다 대상(2편) 각 5000만원, 최우수상(3편) 각 3000만원, 우수상(5편) 각 1000만원, 장려상(20편) 각 500만원이 나간다. 한국 웹툰·웹소설 공모전 사상 최대 상금 규모다.

웹툰 분야 1기는 오는 14일까지, 2기는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기는 7월 24일, 2기는 11월 13일에 발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지상최대공모전의 수상작 대부분은 현재 플랫폼에 연재 중이다. 저승사자 출입금지, 강남도깨비, 닭강정 등이 지난해 웹툰 부문 수상작이다. 공모전 출품작이었던 '만찢남녀'는 정식 연재뿐 아니라 동명의 웹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웹툰 부문 3기에서 대상을 탄 '소녀재판'의 루즌아, 보로콤 작가는 "지상최대 공모전을 통해 데뷔할 때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난다"며 "모든 지원자분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며 멋진 수상작들을 기대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은 오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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