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03 14:09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외장.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외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현대자동차가 6월 출시할 예정인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3일 공개했다.

현대차 측은 "더 뉴 싼타페는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도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전면부 특징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다. 위아래로 나뉜 분리형 헤드램프는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수평의 넓은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은 대비되며 강한 인상을 준다.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조임틀 모양의 범퍼를 사용해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기존 싼타페의 사이드 라인을 유지했다. 여기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로 바뀐 20인치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외장.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외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내장은 사용자 중심 구조로 디자인됐다. 높아진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진다. 하단에는 추가 수납공간이 들어가 실용성을 더했다.

새로 적용된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다. 버튼식 전자 변속기는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현대차는 이날 내·외장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사전 광고도 선보였다. 새로 나온 광고는 '엄마의 탄생', '끄떡없이 버틸게' 두 편이다. 실생활 속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패밀리 SUV 더 뉴 싼타페의 모습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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