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3 14:44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제65주년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 추모 헌시낭독 및 감사인사' 영상과 '현충의 노래 배우기' 영상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기념행사가 축소되면서 계기교육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충일의 의미와 배경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호국영령 추모 헌시'는 학도의용군과 무명용사의 희생을 표현한 김영애 시인의 '딱정이 담'을 강은희 교육감이 직접 낭독했다. 영상에는 헌시낭송과 함께 학생들과 선생님의 감사 인사도 담았다.

'현충의 노래 배우기' 영상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한 소절씩 선창하고 따라 배우는 식으로 제작해 현장감을 높이고, 온라인 수업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영상은 모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에 공개된다.

이밖에도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주요 국가기념일 13개에 대한 학급게시자료와 온라인 학습으로도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가 포함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계기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다음 세대에 이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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