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3 15:19
'제3회 S.A.V.E. 영웅 시상식' 현장 (사진제공=대구 강서소방서)
'제3회 S.A.V.E. 영웅 시상식' 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강서소방서)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강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3시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3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성서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성철 소방위가 수상했다.

'S.A.V.E. 영웅상'은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의 약자로, '수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소방청과 베스티안 재단에서 주관하며 소방경 이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최 소방위는 지난 2000년 임용돼 20여년간 화재진압 및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 시 수여받는 하트세이버 증서를 6회나 수여받은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출동 현장에서 2년 간격으로 같은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생명의 은인'이라는 명칭도 얻고 있다.

최 소방위는 "지역 사회의 밝은 빛을 밝혀 줄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 순간에도 국민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이 영웅 소방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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