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3 15:16
지난 2일 대구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대구 동구청 관계자들이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동구청이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배기철 동구청장 주재로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동구의 관광현황과 제반여건을 파악하고 최신 관광트렌드와 관광소비패턴을 분석해 미래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10년 대계 관광종합정책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팔공산·금호강의 자연생태와 불교, 역사, 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특화된 동구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광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구만의 '킬러 관광콘텐츠'와 낮과 밤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테마발굴 개진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야간광광 100선에 선정된 '아양기찻길'과 함께 '불로동 고분군' 등 지역의 관광명소들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동구층은 중간 보고회의 의견수렴과 부서별 관광 관련 추진사업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내외국인의 동구로의 비상을 위한 관광비전과 전략을 담은 '대구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변화하는 관광패러다임을 반영해 동구만의 대표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광휴양 거점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동구가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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