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03 15:18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업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송산포도명품화사업소에 송산분소를 열고 오는 3일부터 유용미생물 무상보급에 나선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분뇨의 냄새를 줄여주며, 농작물 재배에 사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토양개선과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 등이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미생물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 농·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00여 농가에 300여 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앞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 목적균과 클로렐라 등 연간 500톤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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