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3 15:26
고윤환 문경시장은 1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경사랑상품권 사용 시연을 펼쳤다. (사진제공=문경시)
고윤환 문경시장이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문경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문경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이 시 개청 이래 첫 출시된 문경사랑상품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 시장은 지난 1일 중심상점가 내 상인회장, 시청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문경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꽃, 빵, 음료 등을 구매하고 문경사랑상품권 사용을 홍보했다.

문경시는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육성·발전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억원 규모의 문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판매를 시작했다.

문경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모든 지점에서 1인당 월 4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6월 말까지는 출시를 기념해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이후에는 6% 할인(명절 등 특별기간 10%)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인 문경관광진흥공단 등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든 업소에서 가능하다. 상품권 금액의 70%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가맹점은 연중 수시모집 하고 있으며 6월 1일 현재 1750여개 업소에서 가맹점을 신청했다.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문경사랑상품권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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