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4 03:41
하성운 (사진=스타크루이엔티)
하성운 (사진=스타크루이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하성운의 마지막 포토 티저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통해 지난 2일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의 마지막 포토 티저 두 장을 공개했다. 총 4번에 걸쳐 공개된 포토 티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이번 사진은 이전 사진들과 완전히 상반된 느낌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선 3번의 포토 티저를 통해 하성운은 몽환적인 느낌과 카리스마 넘치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과는 달리 벽과 벽 사이 좁은 공간에 갇힌 채 얽매인 모습이다. 자신의 입을 막아 가린 사진에서는 마치 눈물을 흘릴 것처럼 아련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런 모습들이 바로 새 앨범을 특별히 기대하게 만드는 점이다. 네 번에 걸쳐 공개된 포토 티저 속 하성운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르다. 결국 억압도 자유도 크게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 셈이다. 음악 안에서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이 두 요소를 하성운은 과연 어떻게 녹여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하성운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만 남은 가운데, 그간 선보인 다양한 느낌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분 좋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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