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3 17:03

3월부터 한국도시설계학회, 한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학술용역 진행

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촉발지진에 따른 지진피해 밀집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진피해현황 등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시재건의 목표설정 및 추진전략에 따른 최적의 재건방안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활성화 계획,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비방안 등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포항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은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의 방향설정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방안 마련 ▲도시재건 관련  사업 발굴 및 중앙정부 협력 방안 마련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도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재건사업은 포항이 지진피해 극복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깊이 있는 연구와 사업발굴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에선 8월말 학술용역을 완료한 후 도시재건사업 실행을 위한 ‘기본 및 복구계획 수립용역’과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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