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6.03 18:21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한 '부따' 강훈 (사진=YTN 캡처)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한 '부따' 강훈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이하 과기대)은 지난달 29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텔레그램 '박사방' 소속 '부따' 강훈을 대학에서 퇴학 처리했다

과기대 학칙에 따르면 퇴학은 '권고 퇴학'과 '명령 퇴학'으로 나뉜다. 과기대 총장은 지도위 판단을 수용해 명령 퇴학을 결정했다. 명령 퇴학 조치는 재입학도 불가하다.

강훈 측은 지난달 27일 재판에서 "음란물을 보려다 조주빈의 협박에 이끌려 가담하게 됐다"며 조주빈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 감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을 담당했던 경찰은 "(강훈은 박사방 운영에) 적극 협력한 부분이 있어 공범 관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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