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4 10:19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토스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 앱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신용대출 오픈API를 공동 개발했다. 단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앱(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다.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으로 현재 직장에 6개월이상 재직중이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소득의 최대 150%)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병행하여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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