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04 11:29
4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9명 늘어 총 1만162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사이 추가된 33명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으로 이들 중 1만499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73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9명, 격리해제는 32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4일 0시 기준 857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3건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하루사이 서울 지역발생 확진자는 13명이 늘었으며 인천은 7명, 경기는 13명 늘었다.

지난 28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79명으로 급증한 이후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개척교회와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등 종교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 30개 교회에서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차 감염 사례도 33건에 이른다.

추가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6건으로 서울(1명), 경기(2명), 경북(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909명, 부산 147명, 대구 6885명, 인천 256명, 광주 32명, 대전 4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경기 894명, 강원 57명, 충북 60명, 충남 146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경북 1380명, 경남 123명, 제주 15명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난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261명, 부산 6명, 대구 63명, 인천 151명, 광주 2명, 대전 3명, 울산 5명, 세종 0명, 경기 201명, 강원 3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전북 2명, 전남 3명, 경북 25명, 경남 2명, 제주 2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39명 중 104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644명, 부산 138명, 대구 6634명, 인천 105명, 광주 30명, 대전 42명, 울산 46명, 세종 47명, 경기 665명, 강원 51명, 충북 49명, 충남 142명, 전북 19명, 전남 17명, 경북 1301명, 경남 121명, 제주 13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39명 가운데 격리해제 된 환자는 435명이다.

하루사이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73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188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19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7만3858명으로 전날보다 1만7006명 늘었으며 이들 중 93만40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8199명으로 지난 3일 0시보다 334명 늘었다.

4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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