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04 10:56

대구은행 대구 전 지점 선불형 카드 판매…출시 이벤트로 10% 한시 할인

DGB대구은행이 3일 시청영업부에서 대구시에서 발행, 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 출시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대구시에서 발행, 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 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DGB대구은행이 지난 3일 시청영업부에서 대구시에서 발행, 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 출시 행사를 갖고 대구 소재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시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발행되는 ‘대구행복페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회복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14세 이상이면 대구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대구시내 소재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 프렌차이즈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업소는 제외된다.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액의 7% 할인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여기에 출시 이벤트로 3%의 혜택을 추가해 10% 할인혜택을 출시일부터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혜택을 적용하면 45만원으로 5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대구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 공개입찰에 참여해 53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대행사로 선정해 대구행복페이 개발과 지역민들의 편리한 발급 및 사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힘썼다.

대구지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촘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160여개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판매와 조회, 환불 등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구은행의 고객센터에서 대구행복페이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은행권 최초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인 ‘IM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 채널을 전면 개편해 IM뱅크와 IM샵 앱을 선보인바 있다.

이용자는 IM샵 어플로 오픈뱅킹을 활용한 편리한 충전, 이용내역 조회·환불·소득공제 신청 등의 기능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IM샵 이용자에게 가게 홍보 및 매출 통계자료, 동종업계 비교 현황 등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이번 대구행복페이 사업과 같은 사회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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