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4 11:20

종이통장 미발행 고객에 경품 지급…에너지 절약 통한 수익금 소외계층에 기부

(자료제공=국민은행)
(이미지제공=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은행은 친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KB그린웨이브(KB Green Wav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그린웨이브는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는 오는 5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다. 입출금 계좌 신규시 요구불통장 미발행 이벤트 참여 고객 1만명과 ARS를 통한 기존 종이통장 사용하지 않기 이벤트 선착순 참여 고객 35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KB슬전생(슬기로운 절전 생활)을 진행한다.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꺼두는 등 에너지를 아껴 전력수요자원(Demand Response·DR) 거래시장에 참여해 판매할 계획이며 아낀 전기로 얻은 수익금은 폭염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일회용품 및 소모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은 친환경 포장, 포장 간소화를 추진한다. 본부부서는 종이 사용량 감축을 위해 태블릿PC로 전자 보고를 하는 등 업무효율화와 스마트 워크를 생활화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와 전기 차량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에 참여해 은행이 보유한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