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04 11:32
(왼쪽부터) 김근익, 최성일, 김도인 금감원 신임 부원장 (사진제공=<b>금융위원회</b>)
(왼쪽부터) 김근익, 최성일, 김도인 금감원 신임 부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로운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최성일·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2020년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 3명을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2020년 6월 5일부터 2023년 6월 4일까지 3년이다.

김근익 신임 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기획행정실장과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최성일 부원장은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부원장보 등을 맡았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은 4명의 부원장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기존의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부원장, 원승연 부원장은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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