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4 11: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이콘이 세계 벤처올림픽으로 불리는 ‘매스챌린지 보스턴’ 본선에 진출했다.

매스챌린지는 매년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벤처 경진대회다. 

올해 10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4개월의 집중 멘토링 후 10~20개의 우수 팀이 최종 선발된다. 최고상수상 기업에는 상금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데이콘은 2018년 설립 이래 ‘집단 지성을 활용한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플랫폼’을 개발, 1년 반 만에 매출 3.3억 원, 회원 수 8000 명을 달성했다. 

올해는 KB금융그룹,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ETRI 등과 협력해 4~50여 개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을 통해 데이콘이 매스챌린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물밑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미국의 ‘테크크런치 스타트업 배틀필드’, ‘코드런치‘, ’에디슨 어워즈’, ‘알케미스트 클래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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