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4 13:18
신동헌 시장이 4일 우기를 대비해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4일 우기를 대비해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우기 대비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을 비롯한 배수펌프장, 대형공사장, 도시개발사업지, 산지전용 허가지 등을 집중점검 했다.

신 시장은 지난 2일에는 오포읍 소재 씀메산골천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비롯해 역동지구 방류 설치공사, 경안동 그린누리길 조성사업,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또 4일에는 초월읍 소재 대쌍령1지구 주택건설 사업을 비롯해 지월리 옹벽붕괴 현장, 건업리 산지전용 허가지 현장 등 재난취약지를 차례로 돌며 재해위험 요인과 시설물 관리실태, 배수처리 기능 확보 상황, 집중호우 시 수방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는 올해 ‘인명 피해 제로의 해’로 선언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74개소 일제점검, 인명 피해 우려지역 31개소 시설물 일제정비, 배수펌프장 15개소 일제점검,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출입금지 경고판 정비 등을 이미 완료하는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 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재해발생 빈도수가 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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