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6.06 04:40
(캘리그래피=전기순)

먼 하늘나라

사랑을

붉디붉은 장미로

태어났어요

천년세월을

벗삼아

꿈틀거리는

붉은 용트림으로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정념(情念)의 해오름을

보여주네요

 

◇작품설명=빨간장미가 마을어귀 곳곳에 피어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동그란 모양이 이른 새벽에 떠오르는 해오름을 닮았네요.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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