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04 14:17

"코로나19 방역·사고예방 위해 기본수칙 준수" 당부

지난해 12월 23일 도시문제 정책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사진=국토교통부)
지난해 12월 23일 도시문제 정책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사진=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일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조치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현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n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작업자 간 거리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건설현장에서도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차관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발주자, 건설업체,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용접이나 뿜칠처럼 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은 안전조치 후 실시하는 등 위험공정에 대한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정부도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 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작업장·식당 등 공사현장 내 방역 실태를 점검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