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4 15:18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영덕군이 지난 3일 ‘영덕영해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 내 등록문화재 현황과 사업여건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첫 단추를 채우는 단계로 사업의 방향과 뼈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문화유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특히 영덕군은 지역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사업추진과 동시에 진행해 지역 내 인적자원 및 역량과 결합해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영덕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보전과 활용이란 상반되는 두 핵심을 잘 이용해 영덕만의 대표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며 “영덕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게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