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4 15:59

각 부서별 3개조 편성 3분의 2 인력 온택트 재택근무
7월부터 매달 ‘재택 근무의 날’ 지속 운영 계획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및 각종 비상상황 시 효율적인 대처 등을 위한 고강도 재택근무를 추진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더한 개념으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각종 활동을 하는 이어가는 방식이다.

4일 오후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를 넘어서 ‘온택트’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면서,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각종 비상상황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근무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택트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각 부서별 3개조를 편성하여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3분의 2에 해당하는 인력이 오는 5일 시범적으로 언택트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언택트 재택근무 실시 후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해 오는 7월부터 매달 ‘재택근무의 날’을 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언택트 재택근무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9일 시장 주재 비대면 간부회의 실시를 시작으로, 향후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부서장 주관 소규모 회의 소집 등의 과제를 부여해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행정민원 처리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담당관, 세정과 등 일부 민원부서는 이번 계획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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