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04 17:27

2024년까지 여행·관광,문화예술,식음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 육성 목표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 구본환 인천공항공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 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공항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테스트베드 공간, 플랫폼, 데이터 등) 활용 지원,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에서의 협업 강화 등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까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공항 등 業(업)과 연계한 3K(여행·관광/문화예술/식음) 분야의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자금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혁신 창업 집적 인프라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연계해 공사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스타트업 파크 내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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