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04 18:04
유천호 군수가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의 '삼산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에 두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 진행상황과 준공 후 시설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석모리 530-1 일대 1만4127㎡ 규모로 조성되는 석모도 힐링공원은 대규모 운동장, 정자와 벤치 등 휴식 공간과 조경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공원 부지 안에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삼산면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현재 힐링공원과 주민자치센터 공정률은 각 95%와 78%로 이달 준공을 목표로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삼산면은 서해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 해수욕장과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석모도 미네랄 온천, 옛 염전부지 내 18홀 골프장,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있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석모도는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이 준공되면 복지·문화·행정·보건‧체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이용자에게 최고의 생활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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