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6 02:03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캡처)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PART9 음원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9회에서 공개된 곡들로 이뤄져 있다. '꿈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TOP7은 꿈과 희망을 담은 곡들을 열창하며 사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PART9’ 앨범에는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어떤이의 꿈’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비상’, 영탁의 ‘나는 나비’, 이찬원의 ‘망부석’, 정동원의 ‘자옥아’, 장민호의 ‘허공’이 수록됐다.

이어 정동원과 임영웅이 함께 부른 ‘A Whole New World’, 장민호와 붐의 ‘나 어릴 적 꿈’, 린과 영탁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울릉도 트위스트’ 등 특별히 선보인 콜라보 무대까지 총 10곡이 포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정동원이 ‘첫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타’ 사상 최초로 본인보다 어린 최연소 신청자와 전화 연결이 되어 ‘형아美’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전하던 정동원은 희망을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인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임영웅과 함께 듀엣으로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이날은 깜짝 게스트로 가수 린이 출연했다. 린은 영탁과 함께 ‘듀엣곡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했다. 갑작스럽게 선보인 듀엣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했다. 

장민호는 붐과 함께 터보의 ‘나 어릴적 꿈’을 선곡해 전주부터 파워풀한 춤을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두 사람은 생각보다 긴 노래에 눈에 띄게 지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두 사람의 ‘나 어릴적 꿈’ 무대는 ‘최고 시청률 1분’의 영광을 차지했다. 

영탁은 뒤늦게 꿈이 생겨 자아를 찾아가는 중이라는 사연자를 위해 YB의 ‘나는 나비’를 열창했다. 영탁은 “꿈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다. 저도 더 많은 꿈을 키워 나갈 테니까 같이 좋은 꿈 꾸면서 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자녀를 둔 어머니가 자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임영웅에게 임재범의 ‘비상’을 신청했다. 임영웅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비상'을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