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5 10: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 및 연구개발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 클러스터 4.0(D-PIC 4.0)’을 추진한다.

5일 DGIST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공개된 D-PIC 4.0은 향후 지역산업 부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D-PIC 4.0은 지역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신개념 클러스터다.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안정화 등 향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조 산업을 구상·추진하게 된다.

D-PIC 4.0을 통해 DGIST는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거점 클러스터를 구축, HI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제조혁신과 기술혁신을 선도하게 된다.

지역 지자체 및 관련 산업 주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을 둔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화 등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 부흥을 위한 산업혁신을 진행하게 된다.

국양 DGIST 총장은 “지역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신성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은 필수다”라며 “D-PIC 4.0은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등 다양한 세부연구 주제를 도출·진행해 산업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시키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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