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05 11:30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5일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자문하고 입주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전문감사관 8명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난해 20명의 제3기 공동주택관리 감사관을 모집·운영해오던 가운데 결원이 발생한 데다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다.

시는 법무분야에 2명을 비롯해 회계분야 4명, 건축분야 2명을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자격을 취득하거나 대학교나 연구기관에서 조교수·연구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춰야 한다.

감사관으로 선발되면 2021년 5월까지 공동주택의 시설이나 장부, 서류 등을 조사‧검사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분야별 전문 상담이나 자문을 하게 된다.

신청은 시 주택과로 직접 응모원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감사관을 추가 모집하는 것”이라며 “유능하고 책임감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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