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05 13:52
5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9명 늘어 총 1만16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된 39명 가운데 34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68명으로 이들 중 1만506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73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9명, 격리해제는 7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5일 0시 기준 889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4건이다. 서울(15명), 대구(1명), 인천(6명), 경기(10명), 충남(1명), 경북(1명)에서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지난 4일에만 10명 가까이 늘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5건으로 경기(3명), 경북(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틀째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73명이다.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9만960명으로 전날보다 1만7102명 늘었으며 이들 중 95만5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8766명으로 지난 4일 0시보다 567명 늘었다.

5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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