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05 14:55
(사진=구로구청 페이스북)
(사진=구로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구로구청은 5일 관내 47, 48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개봉1동 거주 59세 남성 A씨와 개봉2동 거주 73세 남성 B씨다. A씨는 타 지역 교회 목사, B씨는 은퇴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 교회와 관련된 양천구 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1차 검사를 받았고, 이 당시엔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의료기관 진료를 위해 4일 재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B씨는 지난 3일 고양시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튿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5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구로구는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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