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05 14:17

금융위-서울시-카이스트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현대 금융시장에서 성공적인 디지털금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금융시장의 대변화와 성공은 디지털금융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성 높은 인재가 꾸준히 유입할 때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금융위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간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시시각각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많은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는 이때에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세 기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은 우수한 디지털금융 교수진을 바탕으로 삼성SDS, 딥서치, 그라운드X 등 다양한 현장 기업과 협업해 산업현장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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