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05 16:31
맥도날드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 (사진 제공=맥도날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맥도날드가 아이스크림 디저트 '맥플러리' 뚜껑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 이상 줄였다고 5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리드(컵 뚜껑)를 없앴다. 새 용기는 종이 리드 형태다. 

교체 후 1년간 맥플러리 판매량을 구 용기 플라스틱 무게로 환산해 보면 아낀 플라스틱의 양은 14톤이 넘는다. 

지난 2018년부터 맥도날드는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한 공급, 가족 고객을 위한 기여, 청년 고용 기회 확대 등이 주요 과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021년까지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 차량을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친환경 농법 실천 농장에서 나온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원두를 쓰고 있기도 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자 책임 있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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