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06 07:10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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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가 2주째 이어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76.1원으로 전주 대비 17.5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084.2원으로 15.6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32.7원으로 14.1원, 경유는 1044.5원으로 12.7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의 경우 휘발유는 SK에너지, 경유는 GS칼텍스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86.7원으로 15.7원 올랐다. GS칼텍스의 경유 가격은 1095.0원으로 17.2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74.3원으로 17.1원 올랐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8.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241.3원으로 21.0원 상승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33.0원 낮은 수준이다.

6월 1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OPEC+ 감산규모 1개월 연장 합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38.9달러로 전주 대비 4.6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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