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5 17:11
(사진제공=화이트365, KBS '하이에나', TVN '가족입니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화이트365, KBS '하이에나'의 한 장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하는 듯 무인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매장에 고급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인빨래방 화이트365가 방송가 및 영화계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종영된 KBS 인기드라마 ‘하이에나’는 물론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의 ‘가족입니다’도 화이트365 빨래방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영화계에서도 빨래방 배경의 촬영이 늘어나며 화이트365가 인기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화이트365는 기존 빨래방들과는 다르게 대중적 명품이라는 매스티지 전략을 통해 모든 매장에서 친환경세제를 사용하며 품질 및 위생 등에 대한 1등급 인증을 받는 등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을 유지해 서울지역에서만 2년간 8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탁기 보급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빨래방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워낙 선호도가 높은 빨래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게 된다”며, “무인업계 특성상 그 동안은 빨래방들이 거의 비슷하게 운영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경쟁력을 위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트365는 지난해 창업성공사례로 서점가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내 최우수 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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