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6.07 09:02
칠곡군은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칠곡군)
백선기 칠곡군수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은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왜관읍 삼청리 소재 충혼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m이상 거리를 두고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또 보훈단체별 국가유공자 및 유족 10명 이내로 추천받아 행사규모를 축소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6.25전쟁 당시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켰던 것처럼 코로나19 사태에도 호국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 7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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