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7 14:47
제2회 전국 글쓰기대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대구달성군립도서관)
제2회 전국 글쓰기대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대구달성군립도서관)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달성군립도서관이 지역명소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인문자원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국 규모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은 달성 여행 중입니다(부제: 달성에 오면 꿈을 갖게 된다)'라는 주제로 전국 기행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대표 명소인 대견사와 그 곳에서 22년간 주지로 지내며 삼국유사의 기틀을 마련한 일연선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연’을 주제로 제1회 전국 글쓰기대회 '일연을 읽다'를 개최했다. 

올해는 기행문 공모전으로 비슬산, 도동서원,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주막촌, 육신사 등 달성군의 명소를 여행하거나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달성음악회 등 달성군의 축제에 참여한 뒤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방법은 최근 1년 이내 달성군을 여행하거나 달성군의 축제에 참여했던 후기를 생활문이나 보고서, 일기 등 자유 형식으로, 초등학생은 A4 2~3매, 중고등 및 성인은 A4 4~5매로 분량에 맞게 작성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lhb@dalseonglib.kr)로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 나온 사진과 함께 내야한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응모작 가운데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10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 15명 등 총 25명을 선정해 달성군수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달성’의 문화유적과 명소, 축제를 널리 알려 전국적 인문학 자원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함께 하는 독서문화공동체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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