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7 15:10
대구시가 여행마니아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비대면 관광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관광 뉴스레터 6월호 표지.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여행마니아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비대면 관광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관광 뉴스레터 6월호 표지.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가 여행마니아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비대면 관광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여행사를 대상으로 이달의 추천여행지, 색다른 장소(미식·야경 등), 축제 및 전시정보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구관광 온라인 뉴스레터 ‘오늘, 대구’를 매월 발간해 이메일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구여행 상품 구성을 준비 중인 여행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관광 자료집 ‘대구 여행 가는 날’을 제작해 6월 중 전국 여행사에 배포한다.

자료집에는 관광지·숙박·쇼핑·식당·주차장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연락처를 담고 있어 여행사가 대구여행 상품을 보다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일반 여행마니아들을 위해서는 대구시 관광 SNS채널(대구관광 블로그-제멋대로대구로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 대표관광지와 새로운 관광자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관광블로그'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도보 여행코스, 자연힐링코스, 미식여행 등 일상여행의 정보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대구관광’ 채널에서는 대구의 자연과 여행지의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여행 힐링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대구관광’ 채널을 통해서는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코로나19 이후 대구여행을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관광 SNS기자단 25명을 선발해 5월초 발대식을 갖고 대구의 숨겨진 매력과 좋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외국인의 눈으로 대구가 가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13개국 출신 외국인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30명)을 통해서도 활발한 SNS 관광홍보를 펼치고 있다.

제갈진수 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관광지, 미식, 액티비티, 힐링, 생태관광,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홍보해 코로나19 이후 대구 재방문(어게인 대구)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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