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8 09:5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이디가구가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인 ‘무료반품관’ 서비스에 현재까지 접수된 반품 요청이 단 한 건도 없다고 8일 발표했다. 

레이디가구의 무료반품관 서비스는 고객이 제품을 받아본 장소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반품 접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에 이상이 없더라도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 단순 변심만으로도 반품 접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료반품관 서비스 대상 제품이라면, 반품 시 배송비와 반품비는 일절 발생하지 않는다. 단, 배송 기사가 현장을 떠나기 전에 접수해야 한다.

무료반품관 대상 제품은 그라치아 통세라믹 원목 식탁, 데스트라 천연소가죽 소파, 라벨르 가죽 소파, 스칸딕 패밀리 원목 식탁, 알망 가죽 소파, 엘린 패브릭 소파, 위슨 가죽 침대, 포엠 원목 식탁 등 8종이다. 

레이디가구의 전체 제품 중 약 10% 비중이다. 

레이디가구는 무료반품관 서비스 대상 제품을 앞으로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레이디가구는 올해 5월 무료반품관을 오픈하기에 앞서 2019년 9월 17일부터 2019년 12월 17일까지 무료반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자사몰이 아닌 다른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운영했는데, 3개월간 접수된 반품 요청이 5건에 그쳤다고 레이디가구 측은 말했다. 

레이디가구는 무료반품관과 더불어 오프라인 쇼룸과 스타일링뷰 서비스 등 고객의 온라인 안심 구매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타일링뷰란 레이디가구 제품 구매자가 자신의 공간을 인테리어한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 등 후기로 남긴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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