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6.08 13:15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보호 위해 지원 나서…코로나19 위기 극복 실천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8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1860여 대리점에 55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및 기아차 판매 대리점 760여 곳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판매 대리점 1100여 곳에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금액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도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내역은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 400억원, 대리점 임차료 지원 121억원, 노후 시설개선 36억원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인문학·자동차 신기술 등의 교육을 대리점에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운영 자금을 통해 대리점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임차료 지원을 통해 대리점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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