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3.29 14:12

우리은행은 역대 사상 최대규모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에 맞춰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아오란그룹의 인센티브 관광으로 600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송도 컨벤시아에 29~30일 이틀간 임시환전소를 연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환전서비스 외에도 중국어 인력을 파견해 언어 지원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중국 관광객의 특성에 맞춰 환전할 때 원화 신권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면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국 내 우리은행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건강보조식품 기업인 아오란그룹의 임직원 6000명은 포상여행차 26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인천투어와 워크숍, 서울투어 등을 진행한다.

크루즈 단위로 입항하는 여행객을 제외하고 비행기로 한국을 찾은 단일 단체 관광객으로는 이번이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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