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8 15:41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 등 2개소 추가 설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책 읽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에 추가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에 추가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광주시민체육관 등 2개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체육동 1층 로비와 광주시민체육관 정문 출입구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광주시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에 2권까지 최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5개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2개소가 추가 설치돼 총 7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로 450권의 비치 도서를 365일 24시간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해당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일반 교양도서 외에 아동도서까지 비치돼 있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상적인 도서관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상황에서 스마트도서관 확대 운영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 분담과 시민의 도서정보에 대한 욕구가 일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소장 도서 검색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시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책 읽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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