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9 00:53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자작곡에 대해 밝혔다.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 슈가의 오디오 방송 '슙디의 꿀 FM 06.13'에 정국이 지난 6일 게스트로 출연했다.

'슙디의 꿀 FM 06.13'은 슈가가 매주 토요일 라디오를 콘셉트로 청취자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하는 코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마지막으로 출연한 정국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오랜만에 라디오라 굉장히 떨리고 긴장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데뷔 7주년 'BTS FESTA'(비티에스 페스타)를 맞이해 공개한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에 대해 "페스타라 아미들에게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곡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집에 혼자 있었는데 조명도 어둡고, 어두운 걸 좋아하니까. 에어컨을 틀고 있다가 멜로디가 생각이 났다. 거기에 가사를 붙여보고 또 다음 멜로디 쓰고 가사 붙이는 작업을 하다가 한 네 마디 정도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작업실로 가서 이 정도 템포면 되겠다 생각해 똑딱이를 틀어놓고 멜로디랑 가사를 쭉 작업해 완성을 시키고 피독 프로듀서님에게 보냈다. 곡 방향성은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계속 주고받으면서 완성했다"며 "팬들이 굉장히 좋다고 이야기해줘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소셜 네트워트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ArmyStillWithJungkook' 키워드가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우리 정국이', '전정국 목소리', '정무행알' '우리 막둥이', 'jungkook', 'jungkooks' 등 키워드가 한국을 비롯해 55개 국가의 트렌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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