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9 15:00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9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 공군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5G기반 증강현실 지휘통제 플랫폼' 시연설명을 듣고 있다.
최기영(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9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 공군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5G기반 증강현실 지휘통제 플랫폼' 시연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9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추진 현장인 공군 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두 장관은 작전지휘부에서 홍순택 공군 20전투비행단 단장으로부터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구축현황을 보고받고, 드론·지능형 CCTV를 활용한 기지경계 체계, 사물인터넷 기반 전력·기상·차량정보 원격감시체계 등 지휘관 중심의 첨단화된 부대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든든하며, 과기정통부에서도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이후 민간기업과 공동개발하여 운영중인 자율주행차량,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사업인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 군이 자체개발한 VR기반 비행교육훈련체계 등을 체험하고, 조종사 비상출격체계 및 드론대응체계 등 구축된 체계가 실제 작전 임무 수행에 적용되는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양 장관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방부의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시범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국방개혁2.0과 스마트 국방혁신을 추진하는데도 민관군 협력을 지속하여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방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 국방혁신’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방운영, 기술·기반, 전력체계의 3대 혁신 분야에 우선적으로 구축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과 범부처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방부가 추진중인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군 협력을 통해 민간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신속히 국방에 적용하고, 국방분야 신기술 실증결과를 민간에 제공함으로써 민군 융합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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