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6.09 11:28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7000원 수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수금 없이 하루 1만원 미만 납입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은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 유예,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690만원의 55%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한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 127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 850만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를 적용받아 한 달에 약 30만원으로 하루에 약 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N트림의 경우 하루 약 7000원 수준이다.

해당 포로모션은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고객들은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다.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할 경우 차량 구매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만, 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5000㎞ 기준으로 연평균 2만5000㎞ 초과 시에는 서비스가 불가하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 '전기차 충전카드'(30만 포인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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