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9 11:19
미래에셋 을지로 본사 (사진=박지훈기자)
미래에셋 을지로 본사 (사진=박지훈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비대면 거래 고객인 다이렉트 고객 자산이 15조원을 넘어섰다.

9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연초 11조원이었던 다이렉트 고객이 올해 들어서만 국내주식 자산이 약 3조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 연금자산, 금융상품 자산에서 약 1조원이 늘어났다.

특히 해외자산은 연초 약 34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103% 가량 증가했다. 다이렉트 연금자산도 1050억원에서 2100억원 수준으로 100% 가까이 늘어나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국내자산은 31%, 금융상품 및 기타상품은 36% 정도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에 디지털금융 조직을 신설해 회사 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다이렉트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다이렉트 고객 수는 2017년 초 59만명에서 최근 117만명으로 약 2배 성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함께 인공지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전문가 이벤트를 통해 실시간 시세비용 지원, 매매수수료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상품 투자고객에게 매일 경품 응모를 할 수 있는 슈퍼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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