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9 14:08

학교 홍보모델, 교내 방송국 리포터 등 이력 지닌 직원 선발

(사진제공=농협은행)
손병환(맨 뒷줄 왼쪽 여섯 번째) 농협은행장이 홍보모델과 NH튜버로 위촉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이 직원들을 회사를 대표하는 유튜버로 뽑아 소통의 혁신을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8일 본점에서 직원 홍보모델과 NH튜버 21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은 여자 7명, 남자 2명이며 NH튜버는 여자 7명, 남자 5명으로 학창시절 학교 홍보모델, 교내 방송국 리포터, 쇼핑몰 모델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농협은행 직원들이다.

홍보모델은 앞으로 1년간 농협은행의 대표 얼굴로서 보도사진과 홍보 영상 촬영은 물론 대내외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H튜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홍보 영상뿐만 아니라 생활정보, 취미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영상을 제작하고 출연하는 등 직원 유튜버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모델로 위촉된 김재호 작전동지점 과장은 “농협은행의 대표 얼굴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사명감까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 직원인 정효주 NH튜버 외환사업부 수습계장은 “평소 하고 싶었던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생각하니 연예인이 된 것처럼 설레고 기쁘다”며 “농협은행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손병환 행장은 "오늘 위촉된 홍보모델과 NH튜버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활동으로 농협은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이들과 함께 더욱 젊고 스마트한 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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