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09 16:23
(사진=해운대구 페이스북 캡처)
(사진=해운대구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양산시 5번 확진자(47, 경남#124)가 부산 해운대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는 9일 양산 5번 확진자 A씨의 관내 방문 사실을 알리며 A씨 방문지를 다녀간 이들에게 보건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35분부터 10시 9분까지 해운대구 좌동 '갈곳이없다(영산포홍어)'를 방문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최초로 나타났고, 8일 양산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증상 발현 전인 지난 5일엔 에이스 사우나(물금 증산)을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확진 하루 뒤인 9일 A씨의 아내(44, 양산#6·경남#125)와 중학교 1학년 딸(13, 양산#7·경남#126) 등 일가족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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