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09 16:33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DRX 소속 선수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DRX)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DRX 소속 선수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DRX)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e스포츠 전문기업 DRX가 카카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메인 스폰서 제휴에 나선다. 

우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DRX 유니폼에 부착된다. DRX팀 선수들의 경기 스트리밍 영상, 팀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나온다. 나아가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선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들도 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DRX의 글로벌 팬덤, 도전정신, 성장 가능성 등이 카카오프렌즈의 역동성과 활력, 즐거움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DRX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DRX를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원거리 딜러의 우상 '데프트' 김혁규, 차세대 스타 '쵸비' 정지훈 등 인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DRX는 맥라렌, 레드불, 하이퍼X, 로지텍, 제닉스 등 국내외 약 10개 기업·브랜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상인 DRX 대표는 "콘텐츠의 잠재가치가 무한한 카카오와 함께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e스포츠 생태계를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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